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J.P. 하웰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하웰의 플레이 스타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어깨 부상 이전의 하웰은 구속은 극단적으로 느리지만 좋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활용하는 전형적인 기교파 불펜이었다. --선발이기도 했지만 선발 시절에는 성적이 좋았던 적이 없으니 제외하고 이야기하자-- 기교파이면서도 수준급의 변화구로 삼진율이 높은 편이었고 대신 느린 구속 때문에 투수 구장을 사용하는 불펜치고 홈런이 적지 않은 편이었다. 어깨 부상 이후에는 싱커와 슬라이더의 투피치 투수로 변신했다. 집요하게 상대의 존 하단, 바깥쪽을 싱커로 노리면서 헛스윙이나 땅볼을 유도한다. 한 마디로 상대에게 절대 치기 좋은 공을 주지 않는다. 대신 이 때문에 존 밖을 벗어나는 볼을 상당히 많이 던진다. 2013 년만 하더라도 스트라이크:볼 비율이 1.8 : 1에 가까웠고 2014년은 아예 1.2:1 수준까지 내려왔다. 물론 상대도 바보는 아니기에 하웰을 상대로 적극적인 승부를 가져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풀카운트까지 하웰을 몰아넣고 '자, 이래도 볼 던질래?' 라는 식으로 나오지만 이에 대한 하웰의 해법은 '어, 볼 던질게.' 기본적인 구속이 차이가 심하고 선발/불펜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김성근]] 휘하의 [[김광현]]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은 피칭 이론이다. 즉 '볼넷은 줄 수 있는데 안타, 특히 홈런은 절대 못준다. ' 는 이론. 차이점이라면 김광현은 투피치의 한 축을 강속구 포심이 차지했고 하웰은 흑마구 싱커가 차지한다는 것, 또 김광현은 강속구가 있었기에 김성근의 조련 아래 뛰어난 수비수들을 뒤에 두고 이런 방법을 쓴 것이지만 하웰은 수비수들의 실력이 좋지 않아도 '어차피 쳐 봤자 땅볼인' 곳으로만 공을 던져 이런 방법론을 실행한다는 것. 하웰의 피칭 스타일을 두면서 [[BABIP]] 이야기를 빼놓고 하기가 어려운데, 항목을 들어가면 자세히 나오겠지만 간단히 말해 '타자가 공을 맞춰 인플레이 시켰을 시 안타가 될 확률' 을 말하는 이 스탯은 통상적으로 투수가 조절하기는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즉 투수는 타자가 '내 공에 방망이를 맞출 지 못 맞출 지' 에 대해서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나, '만약 맞는다면 안타가 안 되게' 능력을 발휘하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건 일반적으로 선발 투수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이며, 한 구 한 구 선발 투수들보다 더 많은 공을 들일 수 있는 불펜 투수들은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한 이닝에 조금 더 많은 투구수를 투자하며 집중적으로 던질 수 있는 불펜 투수들은 선발 투수들에 비해 BABIP 이 낮다. 그리고 하웰은 이러한 점을 극단적으로 이용하는 투수 중 한 명이다. 통상적으로 존 하단, 그리고 바깥쪽은 건드려도 안타가 될 확률이 즉 [[BABIP]]가 떨어지며 존 밖을 벗어나는 바깥쪽 하단 볼은 그 확률이 더더욱 줄어든다. 이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게 하웰의 피칭 방법론이다. 설령 상대가 계속 공을 골라서 볼넷으로 걸어나가게 되더라도 계속 이 구역에만 공을 던진다는 것. 만약 공이 한 개만 존에 걸쳐서 들어가고 두 번째 공이 파울이 되기라도 하면 상대는 스윙을 안 할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른다. 그 때가 되면 하웰의 슬라이더가 방망이를 이끌어내거나 싱커가 땅볼이 된다. 물론 반대로 계속 볼질만 해서 볼넷으로 나가기도 하지만. 이런 방법론으로 하웰은 [[BABIP]]이 2012, 2013 시즌 .250, .241 로 평균적인 수준인 .290~.300 보다 한참 낮았으며, 2014년에도 이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땅볼 비율까지 57~8%로 끌어올려서 홈런도 참 더럽게 안 내준다. 2013년에는 62 이닝을 던지는 동안 두 개 내준 게 전부이며, 2014 시즌은 6월 27일 기준 28.1 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본래 불펜 평균 혹은 평균보다 살짝 아래정도의 삼진율을 가진 선수였는데 2014 시즌은 삼진도 많이 늘었다. 물론 불펜 투수는 워낙 한 시즌 표본 크기가 적기 때문에 우연인지 아닌 지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단점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볼넷이 많다는 것. 항상 불펜 평균, 리그 평균보다 많은 볼넷을 내주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의도한 바이긴 하지만 어째 법력투구의 느낌이 강하다. 또한 선발로서는 절대 써 먹을 수 없는 방법인데 볼넷을 많이 내주니 필연적으로 이닝 당 투구수가 늘어나게 된다. 한 이닝을 집중적으로 틀어막고 내려가는 필승조라면야 문제없이 쓸 수 있는 방법이지만 선발이 이 따위로 던지면 3~5 이닝 먹고 투구수가 100 개에 근접할 테니. 그야말로 꾸역투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투수. 불펜 전환은 어찌보면 탁월한 선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